20년간 모잠비크서 천연가스 연간 11만톤 도입
20년간 모잠비크서 천연가스 연간 11만톤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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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모잠비크 천연가스 배관건설공사 준공식 가져

앞으로 20년간 모잠비크로부터 연간 11만 톤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토지역에 발전·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모잠비크 천연가스 배관운영사업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모잠비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모잠비크 정부와 모잠비크 국영석유공사에서 가스공사에 참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으며, 가스공사는 지난 7월 23일 가스배관 62km와 1개 공급관리소, 8개 지역정압기를 완공한 바 있다.

특히 가스공사 측은 오는 2034년까지 운영하면서 연간 11만 톤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되며, 최초의 해외배관건설·운영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Armando Emilio Guebuza) 모잠비크 대통령은 마푸토 천연가스배관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한국 정부와 가스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 사업은 한-모잠비크 간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모잠비크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에밀리오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살바도르 낭부레띠(Salvador Namburete) 모잠비크 에너지부 장관과 다비드 시망고(David Simango) 마푸토 시장, 강희윤 주모잠비크 대사, 박계선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을 포함한 가스공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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