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무원 출장 시 "무조건 자전거 이용"
서초구 공무원 출장 시 "무조건 자전거 이용"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8.11.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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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공용자전거 발대식 개최

서초구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공무원들의 업무상 출장시 의무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는 ‘업무용 공용자전거 제도’ 발대식을 17일 구청에서 개최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제도의 도입을 위해 업무용 공용자전거 280대를 마련했으며 100대는 구청에, 180대는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직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청사내에 탈의실과 샤워실, 자전거 보관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 붐 확산을 위해 통․반장, 각종 직능단체와 자원봉사단체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용자전거의 도입이 에너지 절약과 배출가스 저감 등의 녹색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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