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LED조명 캐나다서 불 밝힌다
화우 LED조명 캐나다서 불 밝힌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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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기기금 진행 사업 ‘라이트세이버스’ 프로젝트 참여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 유영호)가 캐나다에서 추진하고 있는 LED조명 시범보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화우테크놀러지는 토론토 대기기금(TAF, Toronto Atmospheric Fund)이 진행하는 ‘라이트 세이버스(LightSavers)’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트세이버스’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991년 캐나다 토론토 시에 의해 설립 된 ‘토론토 대기기금’이 추진하는 4대 프로젝트 중 하나다.

기존의 가로등, 보안등, 주차장 조명 등의 실외 조명을 친 환경적인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인텔리전트 시스템 제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줄이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토론토 대기기금은 공개 경쟁을 통해 ‘라이트세이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범사업자를 선정했으며 LED전구 부문에서는 화우캐나다와 캐나다 업체인 ODDS Enterprises Inc.가 공동으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앞으로 토론토 외 6개 지역 및 4개 기관에 22W, 35W, 52W, 72W의 LED 옥외용 보안등과 일반 및 보행자 도로용 LED 가로등을 설치하게 된다.

유영호 대표는 “LED조명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수 년 동안 기술력을 쌓아 왔으며 공개경쟁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선정은 우수한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생각한다”면서 “일본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 한국 LED조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AF는 토론토 시의회가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고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설립한 기금으로 특별 프로젝트를 자체 진행하거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돈을 빌려주고 있다.

연간 800만달러이상을 대기질 개선과 온난화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120만달러를 특별 프로젝트에 할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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