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바이오스틸(중국)·오리존(호주) 등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70억 달러 규모의 철도·항만건설사업의 투자자로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리존은 11일 미국의 AMCI와 포스코가 호주 서부에 위치한 웨스트 필라마 광산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바오시틀은 최근 오리존과 함께 호주 철광개발업체인 아퀼라(Aquila)를 14억 달러에 적대적 인수해 웨스트 필바라 광산과 호주 서부의 광석 운송 항만과 철도 등의 자산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포스코 측은 조인트벤처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에 서명한 것은 아니다면서 전체 규모에 비해 포스코가 투자한 액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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