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녹색성장국민포럼에 이어 그린오션포럼이 열린다는 소식에 요즘 에너지업계의 화두는 당연 미래에너지인 그린에너지.
조금 더 들여다보니 눈에 띄는 공통점은 녹색을 가리키는 ‘그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부처나 공기업, 민간기업 모두 ‘그린’을 외치지 않고는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꼬리표가 달리는 형국.
취재차 방문한 한 공기업에서 새로 만든, 역시 녹색으로 꾸며진 홍보책자를 소개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 녹색이 대세죠. 특히 에너지업계는 어딜 가도 초록색이 빠지질 않는 것 같아요”하니 옆에 있던 관계자 왈 “이러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아니라 ‘같은 값이면 초록치마’ 되는 거 아닌지 몰라요?”라며 박장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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