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한마디에 한전 민영화
CEO 한마디에 한전 민영화
  • 에너지타임즈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08.11.14 22: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 GS건설이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인수에 대해 발전·환경분야 업체에 대한 인수를 검토했으나 현재 금융시장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했다고 공시.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선진화방안에도 한전 자회사를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GS건설이 한전 자회사 인수를 검토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팔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살 사람만 김칫국 먹고 있는 형국”이라고 고개를 갸우뚱.

사실 몇 달 전 GS건설 CEO 간담회에서 흘러나온 말이라는 후문. 그 일환으로 CEO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GS건설에서 액션을 취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CEO 한마디에 멀쩡한 한전 자회사 민영화될 뻔했네”라며 우스갯소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