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 경기지표 악화 등 복합적 영향으로 하락
2일 국제유가 경기지표 악화 등 복합적 영향으로 하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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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제유가가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 미국 달러화 강세, 주요 지정학적 불안지역 석유공급 지속 등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3.08달러 하락한 92.88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도 2.45달러 하락한 100.34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0.55달러 하락한 100.3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 영향이 지속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지난 1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전월보다 1.1과 0.6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석유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장중 유로당 1.311달러로 전일대비 0.13% 하락했다.

지정학적 불안요인 지속에도 불구하고 리비아·이라크·러시아 석유공급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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