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 균형 잡히는 세계태양광시장! 트렌드 보자!
수요·공급 균형 잡히는 세계태양광시장! 트렌드 보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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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내달 17∼19일 킨텍스서 열려
15개국 세계태양광발전 모듈·부품소재 제조·건설·시공 선봬

세계태양광발전시장 모듈·부품소재 제조·건설·시공 등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내달 대한민국에서 마련된다.

‘2014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 2014)’는 과거 2∼3년간 공급과잉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태양광에너지산업이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깨고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KINTEX(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엑스포는 태양광발전 부품소재·태양전지·모듈 등의 제조에서부터 태양광발전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15개 국가의 150곳에 달하는 전문기업의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캐나디안솔라·제이에스피브이·다큐오솔라 등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을 비롯한 슈미드·ASYS그룹·DKSH 등 글로벌 태양광발전 생산 장비공급기업과 탑인프라솔라·에스피브이 등 태양광 설치시공기업은 자사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 엑스포에 참관객과 국내외 바이어 등을 포함한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과 대만산 태양광발전 모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부과가 발표된 시점에서 앞으로 국산제품의 대외수출 활로개척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대규모 비즈니스 구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세계 3대 태양광발전시장인 중국·일본·미국 등을 비롯해 최근 활발하게 태양광발전용 시스템이 설치된 태국·필리핀·인도·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요르단·필리핀 등 신흥개발도상국의 바이어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엑스포는 ▲솔라라이프존 ▲솔라아웃도어존 ▲솔라파크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솔라테마파크 특별관을 구성한데 이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태양광발전 응용 제품과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국내외 태양광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함은 물론 최근 태양광에너지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각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는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면서 “에너지변환효율증대를 위한 차세대 태양광발전 솔루션도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엑스포 부대행사로 ‘2014 PV 월드포럼’과 태양광전문기관 세미나·컨퍼런스 등이 열리며, 30명에 달하는 글로벌 태양광전문가가 연구개발용 기술트렌드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강연하는 등 내년 태양광발전산업의 향방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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