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 주기기 공급
두산중공업,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 주기기 공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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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와 공급계약 체결…가스·증기터빈 2기씩 납품
두산중공업이 지역난방공사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인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시설의 주기기를 납품하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경기 화성시 소재)의 집단에너지공급 사업허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이 시설의 주기기 구매낙찰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과 3800억 원 규모의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내 80만kW급 규모로 지어지는 열병합발전소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2기 등을 일괄수주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오는 201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는 자체 설계와 시공 역량을 모두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통합기술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주예정인 국내 집단에너지시설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는 면적 2401만5000㎡에 11만2000가구 수준으로 개발되며, 지역난방공사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에 756MW+524Gcal/h규모의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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