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53사단 장병 10명에게 정기후원키로
고리원전, 53사단 장병 10명에게 정기후원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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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원전시설방호임무를 맡고 있는 53사단 126보병연대 장병 10명에게 매달 10만 원씩을 정기적으로 후원키로 한데 이어 4일 후원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근지역 거주자 출신 장병 10명을 선발한 뒤 설날과 추석명절에 지역농수산물을 지원키로 했다.

정기후원을 받게 된 장병들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편부모와 장애가족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성실히 군 생활을 하는 모범장병으로 전역 때까지 매달 1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우중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월급을 쪼개서 아들 같고 동생 같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후원금”이라면서 “최근에 신세대 장병들이 군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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