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울진의 밤! 후끈 달아올라
한 여름, 울진의 밤! 후끈 달아올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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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울진의 밤이 후끈 달아올랐다. 한울원전에서 주최하는 ‘2014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엑스포공원(경북 울진군 소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은 울진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동해안의 대표적인 여름음악축제로 열리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들의 문화공연을 비롯해 울진에서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1일 공연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현철·현숙·조항조·박상철·신유 등 최고의 트로트가스 18팀이 총출동했으며, ‘포항MBC 가요베스트’ 특집공개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2일 공연은 감성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미니콘서트로 꾸며졌다. 이날 조성모는 ▲아시나요 ▲To heaven ▲너의 곁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울진의 여름밤을 감미롭게 장식했다. 또 씨스타·케이윌·스윗소로우·NS윤지·스텔라·탑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K-POP가수 등의 무대가 90분간 펼쳐졌다.

특히 한울원전은 양일 간 울진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오랜 시간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부채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 늦은 시간 귀가를 위한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해수욕·산림욕·온천욕으로 유명한 울진에서 매년 특별한 문화축제를 제공해 많은 울진군민과 피서객의 호응을 얻어 동해안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로써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계휴가를 동해안의 원전을 점검한데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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