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지난 2012년부터 1년 6개월 간 5억6000만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기술인 고효율 지역냉방특허기술을 공유키로 한데 이어 25일 9곳 냉방기기 제조업체와 ‘고효율 흡수식 냉방기술의 무상특허 허여와 중소기업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유키로 한 신기술은 기존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기의 효율을 10%이상 향상시켰으며, 지난 3월 특허등록을 마치고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정부 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한 좋은 선례인 것 같다”면서 “공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함께 사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혜택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돌려주는 것이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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