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조로 재해 예방하자”
“안전체조로 재해 예방하자”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11.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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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안전사고 방지 자체 체조 개발·시행

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광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체조를 개발하고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석탄공사는 광산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광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체조를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석탄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안전체조는 조관일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직접 동작을 고안하고 도면을 그려 만든 것으로 ‘몸풀기’, ‘살펴보기’, ‘전방확인’, ‘좌우확인’ 등 12개 동작으로 구성됐다.

또 동작마다 ‘안전제일’, ‘살펴보자’, ‘사고예방’ 등 7가지 구호를 결합해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킴과 더불어 사원들의 건강유지와 일체감 조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조관일 석탄공사 사장은 “일부 기업에서 꼭지점 댄스나 국민보건체조를 실시하면서 안전체조라고 이름 붙인 적은 있으나 이와 같은 본격적인 기능성체조는 처음”이라며 “안전체조는 건설회사 등에도 자문을 구해 만들어 탄광은 물론 각종 광산과 건설, 토목현장 등 위험한 작업을 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안전체조의 요령과 도면을 포함해 음악과 구령이 담긴 CD를 제작해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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