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산업부 업무전반 전문성 갖추는 등 능력 갖춰
문재도-국제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전수주협상 주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새로운 제1차관으로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제2차관으로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문재도-국제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전수주협상 주도
이관섭 신임 산업부 제1차관은 1961년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지난 1984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예산처 경영지원단장과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 산업경제정책관·에너지산업정책관·산업정책실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이 신임 차관은 산업부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부문에서 잔뼈가 굵고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처 간 협업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4년 간 청와대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김영삼정부시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시절엔 교육문화수석실·총괄조정관실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문재도 신임 산업부 제2차관은 1959년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2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한 뒤 그는 산업자원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화담당관·수송기계과장 등을 비롯해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을 지냈다. 또 2005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국인투자지원센터와 2007년 주 제네바국제연합 사무처 공사참사관과 통상협력정책을 맡기도 했다.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로 돌아온 문 신임 차관은 통상협력정책관·자원개발원전정책관·산업자원협력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특히 그는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전수주협상을 주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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