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18일 한국거래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중대형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 매출액이 현재 6000억 원에서 7000억 원 정도인데 오는 2016년 2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사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새로운 양극제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내년 말까지 1차적으로 2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2016년 초부터 배터리 셀과 팩 등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2/4분기 매출액 5조8688억 원, 영업이익 3596억 원, 당기순이익 226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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