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신촌지역 50개에 달하는 상점과 지역NGO, 대학생들의 참여로 꾸며지며, 냉방에너지사용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피크타임(14∼17시)에 에너지절약실천을 하고 가게에 찾아온 고객에게 특별할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집·사무실·학교 등 개인공간에서 나올 때 전자제품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냉방기기를 끄고 나오는 등 에너지절약실천사항을 인증 샷으로 찍은 뒤 에누리 캠페인 참여 점포에 방문할 때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용실은 탄산두피스케일링서비스, 카페는 5~10% 할인, 식당은 무료음료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대학가 상인과 학생, 시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뜻을 모았다는 데 이번 캠페인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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