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규제개혁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
지역난방공사, 규제개혁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7.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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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국민행복 추진단 전체회의 열어 19개 과제 확정·개선
지역난방공사가 고객행복추구를 위한 차원에서 규제개혁과제를 확정하고 개선키로 했다. 고객·영업·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추진되는 등 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열을 공급받는 고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10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 대회의실에서 ‘규제개혁 국민행복 추진단’ 전체회의를 열어 고객에게 불편해소를 위한 규제개혁과제를 확정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부터 규제개선과제 발굴과 개선방안 수립·시행을 위한 전담기구인 규제개혁 국민행복 추진단을 구성해 전사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과제성정을 위해 고객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사항이 무엇인지 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발굴된 78개 아이디어에 대해 규제개혁 국민행복 추진단의 1·2차에 걸친 토론과 검토를 통해 ▲열 공급 중지시 요금감면 기간 확대 ▲고객명의변경절차 간소화 ▲계약절차 간소화 ▲입찰참가자격제한 완화 등 고객·영업·계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19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19개 과제 중 5개 과제에 대해선 즉시 개선하고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도 연내 추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분기별로 규제개혁과제의 이행여부를 확인해 점검하고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규제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공기업도 손톱 밑 가시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규제철폐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성회 사장은 고객의 불편해소를 통한 고객 행복추구야 말로 공기업의 핵심가치라는 생각으로 취임초기부터 고객에 대한 규제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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