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외환은행, ‘다함께 성장론’ 업무협약
한수원-외환은행, ‘다함께 성장론’ 업무협약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6.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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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에게 계약금액 최대 80%까지 무담보·무보증 대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30일 외환은행과 원전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함께성장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성장론’은 한수원과 납품계약 등을 체결한 기업이 계약서만을 근거로 외환은행으로부터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이를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실제 자금이 필요한 계약이행 단계에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발주처인 한수원의 우수한 신용도에 의한 신용보강 효과로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생산·운영·구매자금을 선지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애로를 해소하고, 동시에 협력기업이 계약이행에 전념토록 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키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한수원은 협력기업에 계약금액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525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상품인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운용 중에 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나아가 금융지원 외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전개함으로써 우수기업의 원전산업 진입을 통한 원전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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