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SS’ 잘 돌아가죠?
LG화학 ‘ESS’ 잘 돌아가죠?
  • 박해성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6.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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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공장내 설치 세계 최대 ESS 현장 방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LG화학 익산공장을 찾았다. 올 여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설치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LG화학 익산공장에 설치된 ESS는 3MW 설비(배터리용량 22.7MWh)로 LG화학이 150억원을 투자해 설치했다. LG화학은 기능성 플라스틱 생산공장의 전력피크저감 목적으로 이 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LG화학 익산공장에 설치된 ESS는 공장(수용가)에 적용되는 단일 ESS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 기존에 미국, 유럽 등에서 전력망이나 신재생단지의 전력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대용량의 ESS를 설치한 사례가 있다.

산업부는 “LG화학 익산공장에 설치된 리튬이온전지 방식의 ESS는 효율이 높고, 응답성이 빨라 다양한 ESS 기술 중 전망이 밝으며, 핵심 기술인 리튬이온전지는 한국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 방식의 ESS 이외에도 현재 레독스 흐름 전지, 압축공기저장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술이 개발 또는 실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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