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상안전국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원유시추선 난하이주하오 호가 남중국해로 이동 중이라면서 길이 600m에 이르는 이 원유 시추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이 해역의 다른 선박들에 안전한 해역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발표는 베트남을 방문한 양제츠(楊潔簾)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18일 베트남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분쟁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실패한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베트남이 중국 원유 시추선의 활동을 방해해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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