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제품 정밀도 비교시험 나서
석유관리원, 석유제품 정밀도 비교시험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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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6곳 시험실 참여한 최대 규모로 진행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석유제품의 품질관리와 석유관련 시험실의 분석신뢰성 향상을 위해 13일 석유기술연구소(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국내외 석유관련 시험실을 대상으로 ‘2014년 석유제품(연료유/LPG)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 평가회의 및 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정밀도 비교시험은 석유관리원에서 자동차용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시료를 제공했으며, 참여 시험실은 시험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결과 제출, 이에 석유관리원은 시험실들로부터 받은 분석결과를 비교해 오차가 있을 경우 그 원인을 밝혀 시험실간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비교시험은 정유회사와 석유화학회사 등 산업체를 비롯해 육·해·공군 유류관련부대, 독일·네덜란드·베트남에서도 참여하는 등 최대 규모인 56개 시험실에서 참여했다.

이밖에도 이날 비교시험 분석결과에 대한 평가와 국내 석유제품 분석정밀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석유관리원은 “정밀도 비교시험결과가 다른 시험실에 비해 편차가 큰 시험실에 대해 정기적으로 품질관리기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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