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사태 긴장 완화로 ‘하락’
10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사태 긴장 완화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6.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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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사태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1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104.35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7달러 하락한 109.5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2달러 상승한 105.1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사태 긴장 완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신임 대통령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폭력종식방안에 대해 러시아와 상호이해에 이르렀다고 9일 발표했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지난 8일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자 회담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국제유가는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반면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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