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 동향과 정책, 기후변화대응정책, 부문별 에너지이해, 자치구별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시 에너지백서’를 9일 발간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 총 소비전력은 4만6555GWh, 도시가스 총 사용량은 47억5691만㎥, 석유 사용량은 2억6529만 리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3256GWh를 사용한 강남구. 이어 서초구(2301GWh), 영등포구(1837GWh)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력소비량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636GWh).
특히 강남구의 경우 2위인 서초구보다 1.4배나 많고, 최하위인 강북구와는 5배나 차이가 났다.
도시가스 사용량의 경우에도 강남구가 3억9901만㎥을 사용량을 보이며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송파구(2억8002만㎥), 3위는 양천구(2억5555만㎥). 사용량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1억1449만㎥을 소비한 금천구였다.
석유 사용량은 2억6270만 미터를 소비한 서초구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억9321리터), 광진구(1억8877리터) 순이었다. 최하위는 종로구(2389만 리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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