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CDM심사원 전문기술교육 나서
에너지관리공단, CDM심사원 전문기술교육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04 1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지난 3월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 심사원 자격기준과 심사분야가 큰 폭으로 개정됨에 따라 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국내 5개 청정개발체제 인증기관의 심사원을 대상으로 ‘CDM 인증 심사원 공동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대상은 국내외 탄소시장 환경변화에 공동대응을 위한 에너지관리공단·한국표준협회·한국품질재단·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환경공단 등 국내 5개 청정개발체제 운영기구의 협의체인 K-DOE포럼 소속의 16개 심사분야, 77명 심사원이다.

유엔에서 요구하는 필수전문기술교육과정을 비롯해 청정개발체제 방법론·심사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해당교육이수 후 각 기관별로 분야별 심사원이 다시 지정돼 유엔에 보고된다.

이날 이재훈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장은 “국내외 검인증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CDM심사원의 역할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CDM심사원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국내 CDM 심사원의 전반적인 검인증 품질을 향상시키고 국내 CDM사업의 기반 강화와 신규 시장의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K-DOE포럼 의장기관으로 유엔 공동대응 및 전문지식 공유 등 국내 검인증 기반 강화에 힘써오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청정개발체제 인증전문가를 양성하기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