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석탄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기반 구축에 협력키로 하고 3일 석탄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내 석·연탄산업을 지원하는 광해관리공단과 청정석탄연료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친환경·고효율 석탄연료 제조·가공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진출모델을 발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석탄자원이 풍부하지만 활용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현지실정에 적합한 기술개발과 연계사업모델 발굴, 민관협력 기반의 해외시장진출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이 기술·경험·정보·네트워크 등을 적극 개방해 공유하고 소통·협력으로 정부 3.0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