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초점 맞춰져
오는 2018년까지의 녹색성장 추진방향과 세부추진과제를 포함한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그 동안 구축된 녹색성장의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앞으로 5년 간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초점을 맞춘 녹색성장 추진방향과 3대 정책 목표, 130개 세부추진과제 등을 포함한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상정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3대 정책목표는 ▲저탄소 경제·사회구조 정착 ▲녹색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 구축, 기후변화적용역량 강화 등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녹색기술 개발·투자 확대, 녹색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배출권거래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정착, 에너지가격의 시장기능 강화, 생활밀착형 녹색생활 확산 등 시장과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연생태보호와 생활환경개선,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등 경제-환경-사회 간의 조화를 충분히 고려해 국민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5대 정책방향은 ▲효과적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 구축 ▲녹색창조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 녹색사회 구현 ▲글로벌 녹색협력 강화 등이다.
한편 정부는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단체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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