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발전5사, 200억 민·관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중기청-발전5사, 200억 민·관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 박해성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6.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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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하 발전 5사)은 지난달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협약식’을 갖고,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로 민·관 기술개발(R&D)협력펀드를 조성했다.

발전 5사의 이번 200억 펀드조성은 지난 2009년 160억 원, 2012년 200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누적 금액은 560억 원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 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한국서부발전 조인국 사장,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 한국동서발전 장주호 사장, 유장희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중기청과 발전 5사는 향후 이번에 조성된 200억 원을 발전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3년간 1대 1로 투자하게 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 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R&D)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발전 5사에서 직접 구매하게 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미 발전 5사는 두 차례의 펀드조성과 적극적인 과제발굴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펀드조성은 향후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협력펀드’는 2014년 5월 현재 41개 투자기업이 참여, 5,848억 원이 조성(발전 5사 포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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