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하락한 102.47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8달러 하락한 108.83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68달러 하락한 105.6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공급물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 조사결과 5월 중 석유수출국기구 생산량은 전월대비 7만5000배럴 증가한 2998만8000배럴로 알려졌다. 이중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월 대비 7만 배럴 증가한 967만 배럴로 파악되고 있다.
이라크의 5월 중 석유수출량은 전월 대비 19만 배럴 증가한 258만 배럴이라고 이라크 석유부가 발표했다.
특히 미국 달러화 가치상승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6% 하락한 1유로당 1359달러로 각각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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