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융·복합 2개 과제 정부예산 확보
경북도, 에너지 융·복합 2개 과제 정부예산 확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6.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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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업부에서 공모한 올해 융·복합지원 사업에 ‘포항수소연료전지타운조성 1단계 사업’과 ‘문경시 융·복합지원 사업’ 등 총 사업비 97억 원의 2개 과제를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수소연료전지타운조성 1단계 사업은 포스코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활용에너지소비가 많은 포항지역 공공기관·복지관·실내수영장 등에 수소연료전지 35대와 수소배관, 모니터링시설, 홍보관 건립 등의 시설을 설치해 수소연료발리지타운을 조성하는 것. 오는 2016년부터 2∼3단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문경시 융·복합지원 사업은 폐광으로 낙후된 문경시 마성면 정리3길 39가구 주민의 에너지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 전력수급난 극복, 에너지절감을 위해 태양광·태양열·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자립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조성하는 것.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사업은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선도적인 사업”이라면서 “이 사업을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포항 수소빌리지 타운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청신도시, 혁신도시에서 울릉도까지 경북 전지역을 에너지 명품지역으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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