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노사가 세월호 참사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2억57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 노사는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임직원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