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악화와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
30일 국제유가, 美 경기지표 악화와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5.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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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제유가가 경기지표 악화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 하락한 102.71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6달러 하락한 109.41달러, 두바이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05달러 하락한 106.2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둔화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 0.1% 증가와 상반된 수치로 월간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1년 만의 일이다.

29일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도 유가를 하락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23일 기준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66만 배럴 증가한 3어930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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