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전복치패 35만미 방류
한울원전, 전복치패 35만미 방류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5.30 1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한울본부)는 29일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치패를 방류하는 ‘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4억 원 상당의 전복치패 약35만미를 방류, 기존의 잡는 어업의 한계를 극복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김근수 방재환경팀장은 “이번에 방류한 전복치패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가까운 미래에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한울본부와 어업인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은 “항상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울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복치패를 방류하는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2007년부터 시행한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복 207만미 등 총 37.5억 원 상당의 어패류 방류 및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1999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별도의 온배수 이용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서도 전복 및 참돔 등 183만미의 치어들을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증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원전과 주변지역 어업인들이 함께 상생하고 공동으로 번영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