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36억원 사회복기공동모금회 기탁
포스코그룹, 36억원 사회복기공동모금회 기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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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국가안전인프라 구축과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36억4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가 25억 원,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포스코켐텍 등 3개사가 각 1억 원, 포스코ICT·포스코특수강·포스코건설·포스코P&S 등 4개사가 각 5000만 원씩 총 30억 원을 쾌척했다. 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으로 모은 기부금 중 6억4000만 원을 내놓기도 했다.

이 성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과 국가 차원의 안전인프라 구축, 산업계 차원의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우리나라에 확고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다시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코 임직원들의 간절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세월호 사고 직후 구호 물품을 진도군청에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패밀리 클린오션 봉사단 소속 회원들도 개인 휴가를 내서 수중 수색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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