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지역주민 취업도우미로 나서
고리원전, 지역주민 취업도우미로 나서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5.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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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본부)는 23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201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청·장년층 기술자격증 취득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구직자들의 기술자격증 취득을 도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키 위한 것으로, 고리본부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2010년도부터 5년째 위탁교육을 시행 중이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 인근 기장·울주지역에는 산업단지가 많이 조성돼 있고 조선해양·전기전자·자동차 등 관련 중소기업에서 꾸준히 전문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내달 10일까지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배관·용접(20명), 기계(20명), 전기(20명) 분야 총 60명이며, 기장군·울주군에 1년 이상 거주중이거나 3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만20세~50세의 현장근무에 지장이 없는 주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교육생에 선발되면 교육비, 교재비, 실습복, 중식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월 95%이상 출석 시 매월 교통비를 포함한 교육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면 50만원, 관련업체 취업자에게도 40만원의 장려금이 별도 지급된다. 모든 소요경비는 고리본부에서 지원한다.

원서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팀(051-609-6068)이나 홈페이지(www.kpc7dbs.ac.kr 팝업창)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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