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부·동서발전, 하계전력수급 합동기술점검 나서
중부·서부·동서발전, 하계전력수급 합동기술점검 나서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5.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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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이하 화력 3사)은 2014년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3개 발전회사가 합동으로 교차시행 한다.

화력 3사는 19일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까지 2주간 각 발전회사 기술전문원으로 그룹을 구성해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전소 고장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협업을 강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력 3사는 터빈, 보일러, 전기, 제어 등 분야별 전문가인 기술전문원을 육성해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한 실적은 있으나 설비를 합동 점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 기술점검에 참여한 발전회사 기술전문원들은 이번 협업이 소속회사 울타리를 뛰어넘는 공유의 장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하여 발전회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발전5사는 이번 기술점검을 계기로 정례적으로 하계, 동계 기술점검을 발전회사간 합동으로 시행하고 발전설비 기술교류도 활발하게 시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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