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아부다비석유공사와 공동인력양성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자리에서 전국자원개발 관련 대학교의 대표로 서울대학교가 아부다비석유대학과 공동인력양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는 우리 대학과 아부다비석유대학 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부다비석유대학을 졸업한 우리 학생에 대한 현장연수와 현지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대학교와 아부다비석유대학은 우리의 자원개발 분야 전공학생을 공동으로 양성한 후 아부다비 현지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윤상직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청년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고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아랍에미리트로 진출한 우리 청년들과 우리나라에서 인턴을 경험한 아랍에미리트 청년들이 중장기적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발판삼아 중동·아프리카·유럽 등 제3국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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