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객의 때 이른 목도리
지하철 이용객의 때 이른 목도리
  • 에너지타임즈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08.10.24 1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지하철 이용객들이 한겨울에나 두를법한 두툼한 목도리를 매고 있어 눈길.

늦은 가을에 왠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나 싶어 쳐다보니 전동차내에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는 에어컨 발견.

추워 보이는 한 이용객 뭘 찾는 듯 두리번 거리더니 체념하듯 던진 한마디 “이거원 추워 죽겠는데 에어컨 끄자고 운전칸에 연락할 인터폰도 없고 너무하네”.

지켜보던 또 다른 이용객 왈 “쌀쌀한 날씨에도 에어컨 틀어대니 에너지절약은 정말 먼 얘기”라며 일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