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UAE서 14억불 원류처리플랜트 따내
GS건설, UAE서 14억불 원류처리플랜트 따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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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유처리플랜트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아부다비석유공사 산하 아드코(ADCO)에서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필드’ 원유처리플랜트 3단계 확장공사를 아랍에미리트 현지기업인 돋살(Dodsa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데 이어 19일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돋살은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설비와 부대시설공사를 맡게 되고, GS건설은 중동플랜트프로젝트에서 원가 리스크가 높은 파이프라인 설치공사를 돋살과 협업해 잠재리스크를 최소화하게 된다.

현재 이 공장은 아부다비 남서쪽에서 50km 떨어진 사막에 지어지며, 3단계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원유생산량이 4만6000배럴에서 8만5000배럴로 확장된다.

이날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GS건설의 플랜트 EPC 수행능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고 플랜트공사에서도 앞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원유처리시설로의 사업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사업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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