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리비아·우크라이나 영향으로 상승
16일 국제유가, 리비아·우크라이나 영향으로 상승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5.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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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원유생산차질과 우크라이나사태 악화 등의 영향을 받은 16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52달러 상승한 102.02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6달러 상승한 109.75배럴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71달러 하락한 105.0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량 차질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비아 NOC는 Elephant 유전 생산이 재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중단됨에 따라 생산량이 20만 배럴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리비아 NOC는 Elephant유전과 Wafa유전의 생산재개에 힘입어 리비아 전체 원유생산량이 30만 배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러시아 추가제재를 경고한 것도 이날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케리(Kerry)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선을 방해할 경우 추가적인 경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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