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고조, 12일 국제유가 상승 견인
우크라이나 긴장고조, 12일 국제유가 상승 견인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5.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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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고조와 중국 증시 급등이 12일 국제유가를 상승세로 견인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0달러 상승한 100.59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2달러 상승한 108.41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53달러 하락한 104.4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세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 고조의 압박을 받았다.

1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서 치러진 주민투표 잠정집계결과 두 지역 모두에서 90% 내외의 지지율로 분리 독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세력들은 러시아와의 병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투표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2일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은 내달 3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중국 증시 급등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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