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공무원·기업인! 에너지 정책·기술 배우러 방한
개도국 공무원·기업인! 에너지 정책·기술 배우러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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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개도국시장 개척 위한 초청연수사업 진행
스마트그리드협회가 미얀마·요르단·코스타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기업인을 초청해 우리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잠재적인 바이어가 될 수 있는 인사에게 우리의 에너지산업을 홍보함으로써 급부상하는 개발도상국의 시장을 개척해 보자는 취지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대한전기협회·한국전력기술인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후원을 받아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산업의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도상국인 미얀마·요르단·코스타리카 등의 공무원과 기업인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연계형 인력교류사업인 ‘SEN(Smart Energy Networking) 2014’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참여자는 국내 35개 중소·중견기업 초청으로 방한하며, 에너지정책과 기술교육, 현장방문 등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에 대한 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미얀마·요르단·캄보디아·코스타리카·멕시코·파키스탄·몽골 등 총 7개 국가의 에너지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송석훈 스마트그리드협회 사무국장은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에너지산업 현황과 에너지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의 문화도 체험하면서 상호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유지를 통해 각국의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해 28개 국가 85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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