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 美 달러화 강세로 하락
9일 국제유가, 美 달러화 강세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5.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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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와 미국 원유재고의 높은 수준 유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7달러 하락한 99.99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5달러 하락한 107.8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0달러 상승한 104.9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9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6% 하락한 1유로당 1.376달러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원유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인식도 국제유가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7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조사결과 전주대비 감소했으나 지난달 25일 기준 3.99억 배럴로 조사가 시작된 1982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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