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그래픽스, 고출력 전자·전력부품 테스트 신제품 출시
멘토그래픽스, 고출력 전자·전력부품 테스트 신제품 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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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로 인한 고장 예방·진단 가능…전기車·신재생에너지 등 적합
한국멘토그래픽스(대표 양영인)가 산업분야 전자·전력부품의 파워사이클링과 열 테스트를 통해 수명과 성능을 검증하고 측정할 수 있는 신제품인 ‘MicReDⓇ 산업용 파워테스트 1500A(MicReDⓇ Industrial Power Tester 1500A)’를 12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을 비롯해 태양광발전 모듈·인버터, 풍력발전발전기 등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의 전자·전력부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전자·전력부품의 고장을 예방하고 실시간 테스트와 고장 원인·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수년간 지속되는 동작기간 중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부품 내 열로 야기되는 열화를 점검함으로써 신뢰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고객은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전자·전력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게 유지할 수 있으며, 고장 발생 시 즉각 대응 등으로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함에 따라 고객은 테스트환경에서 부품을 분리시키지 않고도 파워사이클링과 열 과도 측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기술자는 테스트를 통해 고장이 진행되는 모습을 확인해 정확한 시간과 사이클, 고장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수만이나 수백만 사이클에 걸쳐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고장을 진단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동화된 파워사이클링과 테스트 기능을 통해 고장원인의 평가를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테스트 시 발생하는 전류·전압과 다이온도감지 등과 같은 광범위한 정보를 기록하고 패키지의 열 구조에 발생하는 변화를 기록하기 위한 세부적인 구조함수분석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날 로랜드 펠힌켈(Roland Feldhinkel) 멘토그래픽스 기계분석부문 총괄매니저는 “MicReDⓇ 산업용 파워테스트 1500A 제품은 극단적인 조건에서 높은 신뢰성으로 동작해야 하는 전자·전력부품들의 증가하는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자·전력)부품 공급자는 제품의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고 인공위성에 장착되는 부품일 경우 고장이 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자·전력부품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열 특성분석과 테스트 분야에서 갖고 있는 전문지식을 이용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위제품을 구현하고 있다”면서 “전기자동차와 철도망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제품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멘토그래픽스는 지난 1981년 설립된 전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전자·반도체·시스템 업계에 제품과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오레곤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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