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절전 프로그램 받아면 월 4000원 절감
PC절전 프로그램 받아면 월 4000원 절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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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그린터치 프로그램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배포
PC절전 소프트웨어가 무상으로 배포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가정·사무실 등 PC 대기로 전력소비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환경부에서 개발한 PC절전 소프트웨어인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상배포한다고 밝혔다.
무상으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는 PC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켜 주는 절전프로그램이다.

한전 측은 이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주택용 기준(하루 3시간 절전)으로 월 4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한전은 4월 한 달 간 1만3000명에 달하는 한전 직원의 가정에 이 프로그램을 보급한 결과 1만1000kWh의 절전과 함께 4.7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PC절전 소프트웨어 5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홈페이지·SNS·포털·게시판·전단지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전국 500만 대 PC에 절전프로그램이 설치되면 하루 3시간 절전 시 월 7000만kWh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한전 홈페이지 내 ‘지식센터>전기생활>PC절전 소프트웨어’ 순으로 접속하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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