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한미정상회담 북핵 해법 없어 실망
야당, 한미정상회담 북핵 해법 없어 실망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4.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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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북핵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 제시가 없었다면 성과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26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의 영토문제와 역사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남북한 화해협력과 북핵문제의 실천적 해법이 절실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원론적 수준의 언급에 머문 것은 실망스럽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다만 박 대변인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고도 지독한 인권침해라며 아베 일본 총리의 역사인식을 분명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적은 위안부 문제가 전쟁 중이라 하더라도 충격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과 피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그들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고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 된다”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일과거사문제에 대한 정확한 문제의식에 공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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