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바마 방한 한미동맹 재확인 긍정적 평가
여당, 오바마 방한 한미동맹 재확인 긍정적 평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4.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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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간의 방한에 대해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긴급할 수밖에 없는 북핵 문제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다시 한 번 한-미 간 굳건한 공조체제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26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더욱이 4차 핵실험 준비 등 북한의 위협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연기에 대한 공통의 이해는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발전적인 통일을 가속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전시작전통제권 연기에 대한 기존의 국민적인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는 한층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해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충실한 이행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원산지 증명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됐고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 양국 정상이 지속적인 예비협의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면서 “경제 분야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 만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 세부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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