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웅 전기연구원 연구원,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받아
이희웅 전기연구원 연구원,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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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열린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시상식에서 핵심전기재료기술인 세계 최고수준의 열전소재기술 등을 개발해 국내 전기기술수준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3등급)을 수상했다.

그 동안 이 책임연구원은 전기재료기술의 중장기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인프라구축계획을 주도하는 등 고압차단기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인 고압접점을 개발한데 이어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현재 고압접점의 경제적 효과는 4000∼5000억 원 이상의 누적수입대체효과를 얻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관련 산업의 국제적인 경제력을 증대효과를 감안하면 그 효과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 책임연구원은 미래의 에너지기술로 주목받는 열전발전기술의 고도화와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세계 최초로 kW급 열전발전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책임연구원은 지난 1985년 8월부터 30년 간 전기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전기재료 연구부 실장, 전략기술연구단장, 재료응용연구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창의연구센터에 재직하며 국내 취약한 전기재료기술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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