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인건설처 봉사단, 장애우와 특별한 나들이
한전 경인건설처 봉사단, 장애우와 특별한 나들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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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전 경인건설처 사회봉사단원들이 장애우를 위한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 사회봉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인 비둘기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30명에 달하는 장애우와 16일 율봄식물원(경기 광주시 소재)을 방문해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단원과 장애우들은 청진기로 나무가 물을 빨아들이는 소리를 듣는가 하면 작은 도랑 안 올챙이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신비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봉사단원은 “이 자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인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편향된 인식을 바로잡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 경인건설처는 서울 도심권에 위치하는 특성상 인근 낙후지역의 빈곤대책에 관심을 갖고 매년 3000만 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해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는 물론 아동복지센터와 장애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특성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테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집중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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