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2014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개최
전기협회, ‘2014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개최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4.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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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분야 현안과 미래 다룬 50여 편 주제발표 및 발전방향 논의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이하 전기협회)는 지난 9일~11일 3일간 제천 소재 청풍리조트에서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을 비롯한 전력산업 관계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기기술세션, 발전기술세션, 수력·양수 발전설비 세션, 한국전기규정세션, 전문기술세션(신기술·신제품 기술설명회/신재생에너지기술&표준화 워크숍), 한·독·일 전기기술 전문세션 등으로 구성돼 총 50여 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9일 개막행사에서는 특별세션으로 ▲전력수급계획의 발전 방향(김권수 전력거래소 전력계획처장) ▲Success model for using International Standards in the National Environment(Teigeler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 위원장) ▲저압전기설비의 국제표준화 직류화에 따른 전기안전(Takahashi 일본전기설비학회 부회장)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조환익 한전 사장이 ‘혁신의 새로운 물결 에너지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조 사장은 강연을 통해 “이제 영원한 기업은 없다”며 국내 에너지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강윤 한전 차장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김철환 성균관대 교수 등 3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허협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 4명이 감사패를, 조남희 한진중공업 부장 등 5명이 전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기협회는 이날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환익 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전기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제6의 물결 속에서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통해 전기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표준화, 미래 신기술 등 전기 분야 전반의 현안과 미래를 아우르는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발표되면서 실질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도 가질 예정이며, 특히 한·독·일 전기기술 세미나에서 토의되는 내용은 제천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의 설계 및 시공 등에 적극 활용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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