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주변지역 장애아동의 행복한 봄나들이
고리원전 주변지역 장애아동의 행복한 봄나들이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4.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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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만남’ 주제로 꾸며져
고리원전 주변지역인 기장·울주군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이 모처럼 행복한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 자원봉사자에게 예쁜 꽃을 그려달라고 하고 태극기를 모양을 좋아한다며 어리광을 부리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11일 고리원전 주변지역인 기장·울주군 소재 7곳의 복지시설아동과 인솔자 160여명을 한빛사택으로 초청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의 한바탕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 직원과 아이들은 봄꽃이 만개한 사택길을 함께 걷고 희망풍선 날리기, 뷔페식사, 공연,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과 최재석 노조위원장 등 직원 50여명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 식사도우미로 나섰으며,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5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아이들과 첫 만남이었지만 자식 대하듯 손자 대하듯 하니 서로 마음을 열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만남이 어떤 일보다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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